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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作词 : Lucid fall

作曲 : Lucid fall

또 하루가 지고

동백꽃처럼 물드는 바다

난 어디로 갈까

오늘 밤에 뜬 보름달처럼

둥글게 몸을 말고

눈을 감으면

뭍으로 떠나간

엄마의 냄새가

내 몸 어딘가에 남아

노래 불러주네

이젠 기대지 말라고

이젠 기댈 곳이 없다고

자스민 꽃송이에 고인

이슬 한 줌을 모아

세수를 해보자

내일은 비가 오면 좋겠어

외롭고 시린 밤은

모두 씻겨 내려가도록

나를 찌르는

날 선 새벽의 눈빛도

견딜 거야

누구보다 보드라운 걸음으로

사뿐사뿐 바람에 맞서

나는 살아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