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덧 하늘은
까맣게 물들어 가고 있죠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어둠 속에서 홀로
길을 잃어버릴까
겁이나 주저 앉고 말았죠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대로 허공만 하염없이
바라보았다가 뒤돌았을 때
그때였죠
한순간 피어나온 빛이
환하게 내 주위를
밝혀 주었던 건
눈부신 그대였죠
찬란한 달빛은 나에게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어
쏟아지는 어둠을 이겨낼
강한 용기를 내게 주었어
작은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줘요
달빛 그대가 곁에 있어
다행이에요
걱정말아요
그런 슬픈 표정 하지 않아도 돼요
그대 혼자 외롭게 두지 않을 거에요
겁내지 않아도 돼요
그대 다치지 않게
내가 지켜줄께
달빛이 내게 말하네요
찬란한 달빛은 나에게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어
쏟아지는 어둠을 이겨낼
강한 용기를 내게 주었어
작은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줘요
달빛 그대가 곁에 있어
다행이에요
달빛
달빛 그대여
늘 나의 곁에 머물러 줘요
달빛
달빛 그대여
꽉 잡은 손은 절대 놓지 않을 거에요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덧 밤 하늘은
하얀 빛으로 가득 차 있죠 Hm
끝이 없을 것만 같던
어둠은 물러나고
눈부신 그대가
나의 달빛
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