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가 흙거룩을 타고 흘러
낡은 블루스 노트가 떨려
네 숨결은 어둠 속 불꽃
잠든 열을 다시 태워
밤빛 광맥, 너를 품고
덤벼든 고통과 달콤한 죄
술잔에 비친 우리의 그림자
시간의 끝까지 흔들리네
손끝이 피어나는 열기
거울처럼 진실을 비춘다
네 목소리는 고무트랙처럼
미끄러져 내 안에 들어
이건 사랑보다 더 깊은 것
어둠 속에 춤추는 열정
불길을 피워도 꺼지지 않아
밤의 끝까지 타올라
밤빛 광맥, 너를 품고
덤벼든 고통과 달콤한 죄
술잔에 비친 우리의 그림자
시간의 끝까지 흔들리네
네가 내 안에 깃든 광맥
숨이 끊길 때까지 타오르네
밤빛이 되어, 광맥이 되어
영원히 가슴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