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SoranPink
作曲 : SoranPink
창밖엔 소리 없이 비가 내리고
세상은 온통 잿빛으로 젖는데
내 마음 마르지 않는 눈물은
오늘도 가슴을 적셔 오네요
피할 수 있을까 멈출 수 있을까
우산 속 외로운 어깨 위로
그대 목소리 환청처럼 들려요
비 오는 날엔 더 아파옵니다
빗소리에 무너지는 내 마음
씻겨 내려가지 못한 그리움만
빗줄기 사이로 번져갑니다
함께 걷던 그 길 위엔 이제
웅덩이마다 추억이 고여 있고
스쳐 가는 사람들의 우산 속에
그대 모습 자꾸만 겹쳐 보여요
잊을 수 있을까 지울 수 있을까
지독한 빗속의 기다림 끝에
나는 또 하릴없이 젖어 가네요
비 오는 날엔 더 아파옵니다
빗소리에 무너지는 내 마음
씻겨 내려가지 못한 그리움만
빗줄기 사이로 번져갑니다
그칠 줄 모르는 이 비처럼
그대 향한 눈물도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