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HanGroove
作曲 : HanGroove
돌아가고 싶어라 그때로 그때로
다시 오지 않아서 더 예쁜 날들로
어허야 디야 내 어린 날들이여
손을 뻗어봐도 닿지 않는 그곳
나지막이 불러보네 그리운 그때로
서랍을 정리하다 발견한 오래된 앨범
누렇게 색이 바랜 필름 카메라 사진 속에
골목길 놀이터에서 흙먼지를 묻힌 채
뭐가 그리 좋은지 해맑게 웃던 꼬마
젊고 싱그럽던 엄마의 하얀 미소와
퇴근길 검은 봉지에 과자를 사 오던 아빠
이제는 가물가물해진 그 시절 동네 풍경
시간은 흘러 왜 나만 여기 남았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어와서
지나온 발자국을 물끄러미 바라보네
붙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시간 뒤로
아련하게 빛나고 있는 나의 어릴 적 기억
돌아가고 싶어라 그때로 그때로
다시 오지 않아서 더 예쁜 날들로
어허야 디야 내 어린 날들이여
손을 뻗어봐도 닿지 않는 그곳
나지막이 불러보네 그리운 그때로
해질녘 골목길에 나를 부르던 목소리
밥 먹으라 외치던 엄마의 따뜻한 호흡
손때 묻은 인형과 낡은 일기장 속에
우주를 다 가진 듯 당당했던 내 모습
이제는 커버린 키만큼 겁도 많아지고
세상의 무게에 지쳐 주저앉고 싶을 때
눈을 감고 조용히 그 기억을 꺼내어보네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안아주듯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어와서
지나온 발자국을 물끄러미 바라보네
붙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시간 뒤로
아련하게 빛나고 있는 나의 어릴 적 기억
돌아가고 싶어라 그때로 그때로
다시 오지 않아서 더 예쁜 날들로
어허야 디야 내 어린 날들이여
손을 뻗어봐도 닿지 않는 그곳
나지막이 불러보네 그리운 그때로
지나간 세월은 잡을 수가 없다는 걸 알기에
지금의 내 하루를 더 예쁘게 채워갈게요
기억 속 아빠 엄마의 따스했던 품처럼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안식처가 되리라
차가운 세상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게
그 시절 내 모습이 나를 지켜주네요
돌아가고 싶어라 그때로 그때로
다시 오지 않아서 더 예쁜 날들로
그 고운 추억을 내가 이제야 보네
그 따뜻한 위로를 내가 이제야 아네
슬퍼하는 대신 예쁜 미소를 지어 보이고
그리운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네